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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광보건대학교 실습 소감문 (4/23~27)
작성자 apple 작성일 2018-05-01 23:26:12
내용

실습 후 정신대상자에 대한 견해

실습을 하면서 시설에 있는 회원들이 직접 출석 체크 등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첫날 기관 설명을 해주셨던 분도 회원분이셨다. 또한 청소 등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회원 분이셨다. 정말 편견이고 안좋은 인식이지만 어쩌면 정신대상자라고 생각하면 우리보다 좀 더 일하는 부분에 있어서 잘 하지 못하고 제대로 일을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번 실습을 통해서 다양한 부분들에 있어서 회원분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하고, 또 일을 하고 청소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나보다 더 열심히하시고 꼼꼼히 하는 모습을 많이 관찰 할 수 있었다. 우리와 다를 것이 전혀 없는 회원들인데 생각 속에서 좀 더 미흡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다 내 생각이고 인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습을 하면서 학생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

원광보건대학교 실습은 스트레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었다.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부분들에 있어서 아이디어를 내고 또 생각해보고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더 재미있고 효과적일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진행자의 역할이 될 수 있었다. 항상 계획된 일정에 참여하는 학생이었는데 직접 통솔하면서 생각보다 앞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쉽지는 않구나 라는 것이 느껴졌다. 잘 따라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취업 프로그램을 하면서 컴퓨터 연습을 하시고, 취업을 하시기 위해서 ITQ 자격증도 따고 포토샵 공부도 하시는 회원 분들을 보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딱히 정해진 목표가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같은데 회원분들을 보면서 나도 일주일 단기 목표, 또 장기 목표를 잡으면서 좀 더 의미 있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계획 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

 

대상자와 의사소통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느낀 점 혹은 생각

치료적 의사소통을 우리 학생들끼리 먼저 연습을하고 회원들에게 적용을 해봤다. 생각보다 내가 답을 정해 놓은 질문들을 많이 하면서 폐쇄적인 질문을 많이 하고 있었다.  직접 우리끼리 연습을 해보고 인지를 하면서 대화를 하니까 나의 잘못됬던 의사소통을 다시 올바르게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또 내가 의사소통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어떤 식으로 이끌어가고 말이 끝나면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어려웠는데 치료적 의사소통을 계속연습하다 보면 내 자신이 더 발전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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