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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석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실습 소감문입니다. (4.16 - 4.27)
작성자 아세빠세 작성일 2018-04-30 22:38:09
내용

실습 후 정신대상자에 대한 견해

 

흔히 저희가 정신 질환자을 접하는 계기가 급성기 증상을 보이거나 범죄에 대해 언론에서 다루는 것이라서 정신 질환자들이 잘못했다거나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세상 실습을 통해 많은 오해를 낳는 급성기적 증상이 약물, 자신의 의지, 주변 지지체계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예쁜 마음을 가진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정신간호학 실습이라서 어디에서 실습을 하게 되던지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아름다운 세상에서 실습을 하게 되어 저의 많은 생각들이 변화하게 되어 정말 도움이 되고 깨달음 많았던 실습이었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학생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

 

실습을 통해서 저의 두 가지 인식이 변화하였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위에 언급하였던 것 처럼 정신 질환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습니다. 버스에서, 길에서 정신질환자들의 행동을 이상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무서워하고 피했었습니다. 

사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실습에 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주동안 실습을 하면서 제가 정신질환자들의 여러 모습 중 단 한 모습으로 그들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밝고, 다른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저희 실습생들에게 항상 힘을 주고, 누구보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회원님들을 보면서 본받아야 할 점이 많다고 깨달았습니다.

두번째는 정신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습니다. 

2주 동안 실습을 하면서 회원님들 뿐만 아니라 종사하는 선생님들도 관찰하였고 처음에는 회원님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옆에서 지지해주고 회원님 자신이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간호사로 일하면서 대상자들에게 어떠한 간호사가 되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상자와 의사소통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느낀 점 혹은 생각

사실 처음에 회원님과 이야기 할때는 치료적 의사소통을 하는것 부터 어려웠습니다. 

평소에 이야기를 할 때 의식적으로 개방형 질문을 하거나 공감, 반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해야한다 생각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치료적 의사소통을 하면서 치료적 의사소통이 깨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교 간호학생 선생님들과 치료적 의사소통을 연습하고 국장님께 질문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조금은 알게 되었고 회원님들과 많은 면담과 대화를 통해 치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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